【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9일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한 외국인 관광객의 금품을 훔친 이모(4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점에서 게스트하우스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미국인 관광객 A(30)씨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부산과 대구 등 관광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 관광객에게 술을 사 주겠다고 유인해 모두 8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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