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보훈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4.16.
20hwan@newsis.com


劉 "0시 서울종합방재센터 방문, 첫 유세 각오 밝힌다"
"소방대원에게 감사…제복이 대접받는 나라 만들 것"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7일부터 실시되는 조기대선 공식 선거유세 일정을 중구 퇴계로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유 후보는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보훈공약 발표회를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0시라서 일반 시민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어려운 선거에서 저의 각오를 지지자들 앞에서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 측 이지현 대변인도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를 통해 "어려운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 장소를 선택했다"며 "제복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후 17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에 나선다. '안보 대통령' 이미지 강화를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향하고 있는 중도·보수층 표심을 단속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른희망캠프는 출정식 장소로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과 함께 불굴의 의지와 적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작전을 성공시켜 전세를 단숨에 뒤집겠다"며 "서울을 수복하고 대한민국을 탈환한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 대역전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소방대원에게 감사…제복이 대접받는 나라 만들 것"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7일부터 실시되는 조기대선 공식 선거유세 일정을 중구 퇴계로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유 후보는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보훈공약 발표회를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0시라서 일반 시민들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어려운 선거에서 저의 각오를 지지자들 앞에서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 측 이지현 대변인도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를 통해 "어려운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 장소를 선택했다"며 "제복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이후 17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에 나선다. '안보 대통령' 이미지 강화를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향하고 있는 중도·보수층 표심을 단속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른희망캠프는 출정식 장소로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보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과 함께 불굴의 의지와 적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작전을 성공시켜 전세를 단숨에 뒤집겠다"며 "서울을 수복하고 대한민국을 탈환한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 대역전의 기적을 이루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보훈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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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일정은 인천에서 경기, 서울로 이어진다. 인천에서 출발해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수원 남문시장, 성남 모란시장, 판교 테크노밸리, 건대입구까지 일정을 배치해 '안보대통령', '경제대통령' 유승민의 이미지를 수도권에서부터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유 후보는 지난 1차 대선후보 TV토론과 같이 이후 계속 될 TV토론에서도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제대로 부각시켜 전세역전의 고삐를 확실히 조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국제도시 송도의 성공처럼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후보의 의지표명이 첫날 일정에 녹아있다"며 "보수의 새 희망, 유승민의 역전홈런이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자신의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판이 결정된 것처럼 말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5월9일 투표날 국민의 마음이 중요하다.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완주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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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유 후보는 지난 1차 대선후보 TV토론과 같이 이후 계속 될 TV토론에서도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제대로 부각시켜 전세역전의 고삐를 확실히 조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국제도시 송도의 성공처럼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후보의 의지표명이 첫날 일정에 녹아있다"며 "보수의 새 희망, 유승민의 역전홈런이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자신의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판이 결정된 것처럼 말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5월9일 투표날 국민의 마음이 중요하다.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완주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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