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식]도민체전 성공 개최에 기업체 동참外

【제천=뉴시스】

 ◇도민체전 성공 개최에 기업체도 동참

 올해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기업체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일진글로벌(대표 조병상)과 아세아시멘트(대표 이훈범)는 제천시체육회에 각각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앞서 유유제약도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 기탁서를 체육회에 전달했다. 체육회는 이들 지정기탁금을 해당 용도와 절차에 맞게 사용해 종합 2위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풍영상위원회, 영상미디어 인재 육성교육

 충북 제천시 청풍영상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라디오방송 제작 교실 '라디오스타'와 연기영상 제작 교실 '레디액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위는 지난 15일 청소년 장래 희망 우선순위지만 사회 양극화와 지역 불균등 발전 심화로 제천에서 접하기 어려운 영상미디어 분야 교육을 했다.

 라디오스타는 마이크와 녹음 장비 조작 체험과 발성법, 대본 작성 등 라디오 제작과정의 전반적인 이해와 제작 교육으로 진행된다. 레디액션은 시나리오·연기·촬영·편집 등의 기초교육 과정을 거쳐 8월에는 캠프를 개최해 참여자들이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지난해에는 현직 영화감독과 연극배우 지도로 3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제천교육지원청, 청풍영상위원회가 공동 운영한다.

 ◇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집수리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 생산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4일 송학면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한 이번 활동은 노령의 조부모와 혼인한 자녀세대가 3대를 이뤄 사는 7인 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붕 부분 개량, 내부 천장 개선,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배선 교체, 외벽 도색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 아세아시멘트 적십자봉사회는 2012년부터 해마다 4~5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