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충북 청주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색 물결이 일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성안길 롯데시네마 입구에서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라'란 주제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세월호는 침몰한 지 1081일 만에 뭍으로 인양됐다"며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진정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세월호 특별법과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지난 정권의 은폐와 방해로 무력화됐다"며 "이 부패한 정권을 촛불을 든 우리의 손으로 단죄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하지만 아직도 미수습된 희생자들이 있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과 구조 실패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함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며 "세월호 참사의 모든 책임자를 처벌하고 적폐를 청산해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가 끝난 뒤 대책위와 참석자들은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노란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렸다. 이어 "아이들아 미안해"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email protected]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성안길 롯데시네마 입구에서 '세월호, 진실을 인양하라'란 주제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세월호는 침몰한 지 1081일 만에 뭍으로 인양됐다"며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진정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세월호 특별법과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지난 정권의 은폐와 방해로 무력화됐다"며 "이 부패한 정권을 촛불을 든 우리의 손으로 단죄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하지만 아직도 미수습된 희생자들이 있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과 구조 실패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함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며 "세월호 참사의 모든 책임자를 처벌하고 적폐를 청산해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행사가 끝난 뒤 대책위와 참석자들은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노란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렸다. 이어 "아이들아 미안해"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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