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광주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어린이집 교사가 자녀를 학대했다는 학부모들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초에 촬영된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교사 B(33·여)씨가 수차례 아이들의 팔을 잡아당겨 넘어뜨리고 머리가 뒤로 넘어갈 정도로 세게 발을 잡아 당기는 모습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빠른 시일내에 B씨를 불러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를 분석해 교사의 학대 사실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아동학대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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