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15일 개관

기사등록 2017/04/12 15:11:1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5일 사당종합체육관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배드민턴 동호인 400명을 비롯한 주민 1000여명이 개관식에 참석하며 간판 제막식에 이어 대북공연과 본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후에는 지역 배드민턴 클럽이 총출동하는 '우리동네 챔피언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 총 15개 클럽 45개조가 참가한다.  

 체육관은 사당동 산21-9 일대 현충근린공원 주변에 조성됐다. 연면적 7103㎡에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장·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지상 1층은 배드민턴 15면을 비롯해 탁구·농구 등 실내스포츠를 위한 다목적체육관이다. 2층에는 주민 건강을 위한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됐다.

 문화와 여가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1층과 2층에 별도 소규모 강의실을 배치해 음악교실, 그림 그리기 등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영유아 전용 체육실도 따로 설치했다.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전용과정도 마련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흩어져 준비하던 각종 체육대회를 한곳에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당종합체육관은 단순한 운동시설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주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해 진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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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15일 개관

기사등록 2017/04/12 15:1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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