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지혁 임재희 기자 =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이 12일 대선정국을 두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진흙탕 싸움이 역대급이다"고 비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회의에서 "문 후보 측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대학생을 동원해 전북 선관위에 고발됐고, 안 후보 측은 렌터카 버스 차떼기에 대해서 검찰고발 및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혼탁 선거가 도를 넘었다.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지, 국민의 눈이 무섭지 않은지"라며 "쓰레기통에 쳐 넣고자 했던 정치의 적폐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선거와 혼탁선거에 대해 시작과 끝을 철저히 파헤쳐 원칙대로 조사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더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사무총장은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 이임식 이후에 소금세례와 정계은퇴를 요구 받았다"며 "자기의 피선거권은 중요하고, 경남도민의 선거권은 묵살해도 좋다는 악행에 대해 경남도민의 분노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말살해놓고 최고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수구패권정당이고, 홍 후보는 가짜 보수후보다. 꼼수에 휩싸인 가짜에 속지 말고, 진정한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봐주길 바란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유승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다시 기각된 것에 대해선 "정의를 바로 세울 소중한 기회가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국민들 많다"며 "우 수석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겠지만 바른정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정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gl75@newsis.com
limj@newsis.com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회의에서 "문 후보 측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대학생을 동원해 전북 선관위에 고발됐고, 안 후보 측은 렌터카 버스 차떼기에 대해서 검찰고발 및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혼탁 선거가 도를 넘었다.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지, 국민의 눈이 무섭지 않은지"라며 "쓰레기통에 쳐 넣고자 했던 정치의 적폐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선거와 혼탁선거에 대해 시작과 끝을 철저히 파헤쳐 원칙대로 조사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더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사무총장은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 이임식 이후에 소금세례와 정계은퇴를 요구 받았다"며 "자기의 피선거권은 중요하고, 경남도민의 선거권은 묵살해도 좋다는 악행에 대해 경남도민의 분노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말살해놓고 최고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수구패권정당이고, 홍 후보는 가짜 보수후보다. 꼼수에 휩싸인 가짜에 속지 말고, 진정한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봐주길 바란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유승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다시 기각된 것에 대해선 "정의를 바로 세울 소중한 기회가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국민들 많다"며 "우 수석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겠지만 바른정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정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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