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탱크병 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1일 보도했다. 2017.04.02. (출처= 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WMD) 포기가 북한과의 대화재개 조건이란 점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안보와 경제발전은)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포기로만 이룰 수 있다"며 "그리고 나서야만이 미국은 북한과 대화에 나설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9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원하는 것은 북한이 더 이상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으면서,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지 않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모든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도록 요구해 왔고, 그래야 북한과의 대화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미국의 북한과의 대화 재개 조건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단으로 바뀐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틸러슨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과 관련해 미국은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북한의 정권교체가 미국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북한의 도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 역시 지금은 북한 정부와 대화할 여건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안보와 경제발전은)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포기로만 이룰 수 있다"며 "그리고 나서야만이 미국은 북한과 대화에 나설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9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원하는 것은 북한이 더 이상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으면서,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지 않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모든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도록 요구해 왔고, 그래야 북한과의 대화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미국의 북한과의 대화 재개 조건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단으로 바뀐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틸러슨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과 관련해 미국은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북한의 정권교체가 미국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북한의 도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 역시 지금은 북한 정부와 대화할 여건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