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SK플래닛이 다섯번째 해외 거점을 인도로 정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수요조사(태핑)에 들어갔다.
SK플래닛은 지난해 하반기 인도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 '위저리인디아'를 인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인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기업 '위저리인디아'를 약 140만달러(약 16억원)에 인수해 지역 사무소 개념으로 활용 중이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는 현재 현지업체 플립카트, 스냅딜과 미국 아마존 인디아 3사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도시화율 33% 미만, 유통현대화율 10% 수준의 낙후한 인프라 여건과 플랫폼 부족 등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SK플래닛은 현지기업을 인수해 현지시장 조사 후 진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인도 시장의 경우 태국이나 기존 동남아 시장보다는 기반시설이 열악하다"며 "현지기업 인수는 현지시장에 대해 태핑하는 수준으로, 시장조사를 위한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이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차원"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지난해 하반기 인도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 '위저리인디아'를 인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인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기업 '위저리인디아'를 약 140만달러(약 16억원)에 인수해 지역 사무소 개념으로 활용 중이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는 현재 현지업체 플립카트, 스냅딜과 미국 아마존 인디아 3사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도시화율 33% 미만, 유통현대화율 10% 수준의 낙후한 인프라 여건과 플랫폼 부족 등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SK플래닛은 현지기업을 인수해 현지시장 조사 후 진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인도 시장의 경우 태국이나 기존 동남아 시장보다는 기반시설이 열악하다"며 "현지기업 인수는 현지시장에 대해 태핑하는 수준으로, 시장조사를 위한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이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SK플래닛은 2013년 터키를 시작으로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말레이시아에 이어 지난 2월 태국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SK플래닛의 터키 11번가는 시장 진출 3년 만에 터키 오픈마켓 시장 1위를 유지했던 현지업체 '헵시부라다'를 제치고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기준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액은 5억6300만달러, 월 방문자수는 1800만명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가입자수도 800만명으로 전년대비 33% 늘었으며 등록 셀러 수는 6만2000명으로 63% 이상 급증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국내에서 11번가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검색·추천·챗봇 등 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현지에 접목시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진출국 모두에서 시장 1위 사업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특히 지난해 SK플래닛의 터키 11번가는 시장 진출 3년 만에 터키 오픈마켓 시장 1위를 유지했던 현지업체 '헵시부라다'를 제치고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기준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액은 5억6300만달러, 월 방문자수는 1800만명을 기록하며 모두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가입자수도 800만명으로 전년대비 33% 늘었으며 등록 셀러 수는 6만2000명으로 63% 이상 급증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국내에서 11번가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검색·추천·챗봇 등 커머스 플랫폼 기술을 현지에 접목시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진출국 모두에서 시장 1위 사업자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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