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0일 중소기업계를 찾아 자신의 중기 관련 공약을 설명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차기정부 중소기업정책 강연회'에 참석, 자신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설명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수의 99.9%, 종사자의 87.9%를 차지하는 일자리의 원천이고, 중소기업 총생산액은 전체의 48.3%로 대한민국 경제를 받치는 뼈대"라며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중소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적폐는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육성은 성장의 열매가 재벌과 대기업으로만 몰리지 않고 중소기업, 노동자, 서민과 중산층까지 골고루 분배되는 '국민성장'의 시작"이라며 "국민성장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경제균형발전의 문을 중소기업의 활성화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컨트롤할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지원제도 신설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 도입 및 연대보증제 폐지 ▲불공정 행위를 하는 대기업 엄중 처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속어음제도 단계적 폐지 ▲중소기업 R&D 예산 현재의 2배 수준 인상 ▲신산업분야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 중소기업 성장 지원 ▲성과공유제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 ▲미래성과공유제 도입 ▲소규모 사업장과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꼼꼼히 검토해 필요한 제도나 개선방안등은 적극 수용하겠다"며 "여성경제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제는 한국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 경제구조로 탈바꿈해 일자리 주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말 잔치로 끝나는 중소기업 정책이 아니라 중소기업부 설치를 기점으로 세밀하고, 일관된 중소기업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중소기업 유관 단체 14곳이 공동주최했으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계가 희망하는 '바른시장경제 정책제안서'와 대학생 모임인 '행복한 중기씨'가 자발적으로 제작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퍼즐을 문재인 후보에게 전달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오는 11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2일 자유선진당 홍준표 후보를 초청,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강연회를 갖는다.
pjy@newsis.com
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으로 '차기정부 중소기업정책 강연회'에 참석, 자신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설명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수의 99.9%, 종사자의 87.9%를 차지하는 일자리의 원천이고, 중소기업 총생산액은 전체의 48.3%로 대한민국 경제를 받치는 뼈대"라며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중소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적폐는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육성은 성장의 열매가 재벌과 대기업으로만 몰리지 않고 중소기업, 노동자, 서민과 중산층까지 골고루 분배되는 '국민성장'의 시작"이라며 "국민성장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경제균형발전의 문을 중소기업의 활성화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을 컨트롤할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지원제도 신설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 도입 및 연대보증제 폐지 ▲불공정 행위를 하는 대기업 엄중 처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속어음제도 단계적 폐지 ▲중소기업 R&D 예산 현재의 2배 수준 인상 ▲신산업분야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 중소기업 성장 지원 ▲성과공유제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 ▲미래성과공유제 도입 ▲소규모 사업장과 저임금 노동자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꼼꼼히 검토해 필요한 제도나 개선방안등은 적극 수용하겠다"며 "여성경제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제는 한국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 경제구조로 탈바꿈해 일자리 주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말 잔치로 끝나는 중소기업 정책이 아니라 중소기업부 설치를 기점으로 세밀하고, 일관된 중소기업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중소기업 유관 단체 14곳이 공동주최했으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계가 희망하는 '바른시장경제 정책제안서'와 대학생 모임인 '행복한 중기씨'가 자발적으로 제작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퍼즐을 문재인 후보에게 전달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오는 11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2일 자유선진당 홍준표 후보를 초청,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강연회를 갖는다.
pjy@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