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식]제3회 대전칼국수 축제 성료 등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 중구, 제3회 대전칼국수 축제 성료

 제3회 대전칼국수 축제가 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대전시민공원서 열린 이번 축제엔 지역을 대표하는 15개 맛집의 다양한 칼국수가 출품되고 신제품 칼국수 경연대회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 손맛 칼국수 경연대회를 비롯해 칼국수 골든벨, 칼국수 OX퀴즈, 나만의 칼국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선보였고, 대전에 칼국수집이 많이 밀집돼 있는 이유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관 등도 큰 인기를 모았다.

 ◇ 대덕구, 금강로하스축제에 10만명 몰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대덕구 석봉동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일원서 열린 '2017 금강로하스 축제'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이 열린 대청공원 동편 광장은 벚꽃 개화 시기가 잘 맞아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몰려 1만㎡가 넘는 광장을 가득 메웠다.

 서편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슈퍼페스티벌'엔 독(Dog) 스포츠 어질리티 쇼와 인명구조견 시범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로하스 해피로드 길을 따라 걷는 '금강로하스 걷기대회'와 '엔젤브런치 요리대회'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

 대전 유성구는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생활주변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주민들 간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제안 공모 규모는 6억6000만원 정도다. 제안된 사업에 대한 순위 선정을 위해 동별로 80명 내외의 동 주민회의 구성원도 모집한다.

 유성구는 2011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해 시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각 주민센터와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서구, 동화구연 전문가 양성교육 무료 운영

 대전 서구는 노년층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동화구연 전문가 양성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 65세 이하 노년층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주 1회 과정으로 7월7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28일까지 서구 일자리경제정책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 동구, 자녀교육 길라잡이 '부모 독서 아카데미' 운영

 대전 동구는 5월 한 달 간 용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부모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엄마 내공'의 오소희 작가를 비롯해 SBS 영재발굴단에 나왔던 이상화 작가, '웰컴 투 그림책 육아'의 전은주 작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전위성 씨 등이 나와 자녀교육법을 공개한다.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 평생학습과 홈페이지나 용운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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