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시리아 정부는 7일(현지시간) 미군의 공군기지 폭격으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저널 등은 시리아 국영통신사인 사나를 인용, 시리아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의 5분간에 걸친 “맹렬한 공격”으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7명은 군인이고, 나머지는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리아 정부는 공군기지 근처 2개의 도시에 3개의 미사일이 떨어져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9명의 민간인 중 4명은 어린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태판 드 미스무라 유엔 시리아 대사는 미군의 공격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이날 오후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의해 합의된 회의를 러시아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 공습 관련 브리핑을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8일 오후 12시 30분) 할 예정이다.
미스무라 대사는 AP통신에 “우리는 현재 완전히 위기 관리 모드에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월스트리저널 등은 시리아 국영통신사인 사나를 인용, 시리아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의 5분간에 걸친 “맹렬한 공격”으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7명은 군인이고, 나머지는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리아 정부는 공군기지 근처 2개의 도시에 3개의 미사일이 떨어져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9명의 민간인 중 4명은 어린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스태판 드 미스무라 유엔 시리아 대사는 미군의 공격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이날 오후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의해 합의된 회의를 러시아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 공습 관련 브리핑을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8일 오후 12시 30분) 할 예정이다.
미스무라 대사는 AP통신에 “우리는 현재 완전히 위기 관리 모드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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