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비치=AP/뉴시스】박영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시리아를 겨냥한 군사행동에 나설 의지를 내비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은 인류에 부끄러운 일(disgrace to humanity)"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해야 하는가”는 질문에 대해 “그는 그곳에 있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he is running things)"면서 "그래서 무엇인가 일어나야만 한다(something should happen)”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사망한 어린이들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 장관도 군사공격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뒷받침했다. 틸러슨은 기자들을 상대로“ 그(아사드)는 더 이상 시리아 인들을 다스리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there is no role for him to govern the Syrian people)”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위해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은 인류에 부끄러운 일(disgrace to humanity)"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해야 하는가”는 질문에 대해 “그는 그곳에 있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he is running things)"면서 "그래서 무엇인가 일어나야만 한다(something should happen)”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으로 사망한 어린이들의 사진과 비디오를 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 장관도 군사공격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뒷받침했다. 틸러슨은 기자들을 상대로“ 그(아사드)는 더 이상 시리아 인들을 다스리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there is no role for him to govern the Syrian people)”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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