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6일 이춘희 시장은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러 정당과 대선후보의 동의를 전제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경제·사회 중앙부처가 다수 위치한 세종시에 인수위를 설치하고 운영할 것"을 제안하고 "세종시 인수위 설치·운영은 정치와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6.(사진=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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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이춘희 시장이 '중앙부처가 다수 위치한 세종시에 대통령직 인수위 설치 운영과 국무총리실 독립청사 건립"을 6일 제안했다.
6일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정당과 대선 후보들의 동의를 전제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경제·사회 중앙부처가 다수 위치한 세종시에 인수위를 설치하고 운영할 것"을 제안하고 "세종시 인수위 설치·운영은 정치와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진정한 분권을 실현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추가 이전과 청사 신축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이는 청사 건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현재 정부세종청사의 공간이 부족해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한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도 민간건물을 임차 사용 중으로 청사건립 계획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청사 신축과 재배치 등은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새 정부의 조직 개편과 부처 추가 이전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지만 행정부를 총괄하는 국무총리의 위상과 역할을 감안, 정부세종청사를 대표할 수 있도록 총리실 독립청사 건립을 제안한 것이다.
또 독립청사에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을 비롯하여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법제처, 국가보훈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직속 기관을 함께 배치하면 효율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nws5700@newsis.com
6일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여러 정당과 대선 후보들의 동의를 전제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경제·사회 중앙부처가 다수 위치한 세종시에 인수위를 설치하고 운영할 것"을 제안하고 "세종시 인수위 설치·운영은 정치와 행정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진정한 분권을 실현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추가 이전과 청사 신축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이는 청사 건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현재 정부세종청사의 공간이 부족해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한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도 민간건물을 임차 사용 중으로 청사건립 계획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청사 신축과 재배치 등은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새 정부의 조직 개편과 부처 추가 이전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지만 행정부를 총괄하는 국무총리의 위상과 역할을 감안, 정부세종청사를 대표할 수 있도록 총리실 독립청사 건립을 제안한 것이다.
또 독립청사에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을 비롯하여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법제처, 국가보훈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직속 기관을 함께 배치하면 효율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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