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노이·두바이서 관광객 유치

기사등록 2017/04/05 11:15:00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베트남 하노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VITM)에 참가해 서울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VITM은 베트남 최대 관광박람회로 전세계 30개국, 450개 부스, 800개 업체, 총 6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베트남의 경우 겨울철 방한 비중이 높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달리 봄과 가을에 관광수요가 높은 만큼 이번 달이 서울관광을 홍보하기에 좋은 시기로 판단했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ATM)에도 참가한다. ATM은 전세계 86개국, 2800개 업체가 참가하며 기업 간 거래(B2B) 성격이 강한 국제박람회다.

 2015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방한 중동인의 한국여행 만족도는 96.5%로 외래객 평균 만족도(93.5%)보다 높은 만큼 시는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관광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만 타이베이에서 경기·인천과 공동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 개별자유여행객 350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관광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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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노이·두바이서 관광객 유치

기사등록 2017/04/05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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