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오른 안철수, 첫 일정은 '사병묘역 참배'

기사등록 2017/04/05 10:49:23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2017.04.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2017.04.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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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채윤태 기자 = 대선 본선가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의 5일 첫 일정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사병묘역 참배였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 아래 위치한 전사자 명패에 헌화한 뒤 전직 대통령 묘역으로 바로 가는 대신 사병묘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는 사병묘역에서 현충원장에게 묘역의 규모 등을 물은 뒤, 비로소 전직 대통령 묘역으로 향했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그 분들(사병들)이 지킨 나라"라고 사병묘역을 먼저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후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그는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 데 대해 "저는 항상 그래왔다. 우리의 역사 아니냐"라며 "공은 계승하고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나뉘어진 대한민국을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imzero@newsis.com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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