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시스】박성환 박영주 기자 =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가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에 탑승한다.
30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선체조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진도 서망항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출발한다. 선체조사위원 8명과 유해발굴전문가 1명 등 총 12명이 동행한다.
이에 앞서 미수습가족 7명도 오전 9시30분 서망항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한다.
김창준 선체조사위 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내달 5일까지 미수습자 수습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선체를 직접 보고, 어떤 방식으로 수습할지,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전 기초조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선체조사위는 전날 진도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미수습자 수습 절차와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가족들은 '수색방식에 대한 합의' 또 '모든 방법을 동원한 미수습자 우선 수색' 등을 주장한 반면, 선체 조사위는 법적 권한 밖의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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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선체조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진도 서망항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출발한다. 선체조사위원 8명과 유해발굴전문가 1명 등 총 12명이 동행한다.
이에 앞서 미수습가족 7명도 오전 9시30분 서망항에서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한다.
김창준 선체조사위 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내달 5일까지 미수습자 수습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선체를 직접 보고, 어떤 방식으로 수습할지,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전 기초조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선체조사위는 전날 진도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미수습자 수습 절차와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가족들은 '수색방식에 대한 합의' 또 '모든 방법을 동원한 미수습자 우선 수색' 등을 주장한 반면, 선체 조사위는 법적 권한 밖의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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