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AP/뉴시스】강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러시아 유착설과 관련해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미 상원 정보위에 따르면 쿠슈너가 지난해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자발적으로 청문회에 참석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보위는 백악관 측에 쿠슈너를 조사하겠다는 공식요청을 전달한 바 있다.
쿠슈너는 지난 2월 러시아 내통설로 경질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세르게이 키슬야크 러시아 대사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쿠슈너 고문의 청문회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상원 정보위는 오는 30일 공개 청문회를 통해 러시아의 민주당 해킹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원 정보위도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부터 추가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지난 7월 말부터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와의 유착의혹을 수사 중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badcomma@newsis.com
27일(현지시간) 미 상원 정보위에 따르면 쿠슈너가 지난해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자발적으로 청문회에 참석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보위는 백악관 측에 쿠슈너를 조사하겠다는 공식요청을 전달한 바 있다.
쿠슈너는 지난 2월 러시아 내통설로 경질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세르게이 키슬야크 러시아 대사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쿠슈너 고문의 청문회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상원 정보위는 오는 30일 공개 청문회를 통해 러시아의 민주당 해킹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원 정보위도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부터 추가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지난 7월 말부터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와의 유착의혹을 수사 중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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