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링바오시 금광 2곳서 사고…11명 사망

기사등록 2017/03/25 20:29:55

【장저우=신화/뉴시스】박영환 기자 = 24일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 링바오(靈寶)시의 금광 2곳에서 작업중이던 광부 11명이 자욱한 연기(thick smoke)에 휩싸인 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중국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링바오시의 인접한 금광 2곳에서 전날 이러한 사고가 잇달아 터져 11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먼저 발발한 장소는 중국내에서 가장 많은 금을 생산하는 국립중국금집단공사가 보유한 금광이다. 광부 12명, 스태프 6명이 작업중이던 이 금광에서는 24일 오전 10시36분께 자욱한 연기가 퍼져 나갔다.   구조대는 이 금광에서 이날 밤 시신 7구를 수습한데 이어, 부상자 10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중 1명이 숨졌다. 구조대는 25일에도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인근의 금광에서도 24일 오후 3시 유사한 사고가 터져 광부 6명이 갇혔고, 이 중 4명이 구조됐다. 하지만  2명은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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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링바오시 금광 2곳서 사고…11명 사망

기사등록 2017/03/25 20:2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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