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4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정우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민주당의 무책임한 실상을 잘 간파해 국민들께 정확하게 실상을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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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 "각 당의 후보가 선출된 이후 연대가 이뤄져도 되지 않겠냐"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각 당 후보가 선출된 후에 상황을 좀 봐야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4월 15일이 대선 후보 등록 시작일"이라며 "여러 변화가 있겠지만 적어도 후보 등록 전까지 지지율, 민심, 정치 지형의 변화 등 여러가지 정치 환경을 고려해서 연대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후보 단일화의 범위에 대해서도 "경선 전에 어떤 연대를 미리 그림을 그리고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내가 파악하기로도 그렇지 않다. 정치적 경험으로 봐서도 지금은 시점이 아니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그는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에서는 두사람을 추천하게 되어 있다"며 "소관 상임위 간사가 일임을 해서 여러 유관기관 및 정부와 협의를 해서 두사람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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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각 당 후보가 선출된 후에 상황을 좀 봐야한다"고 유보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4월 15일이 대선 후보 등록 시작일"이라며 "여러 변화가 있겠지만 적어도 후보 등록 전까지 지지율, 민심, 정치 지형의 변화 등 여러가지 정치 환경을 고려해서 연대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후보 단일화의 범위에 대해서도 "경선 전에 어떤 연대를 미리 그림을 그리고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내가 파악하기로도 그렇지 않다. 정치적 경험으로 봐서도 지금은 시점이 아니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그는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에서는 두사람을 추천하게 되어 있다"며 "소관 상임위 간사가 일임을 해서 여러 유관기관 및 정부와 협의를 해서 두사람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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