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강진구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이번 1학기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취업교과목인 ‘CEO 성공취업전략 특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김신재)가 운영하는 이 교과목은 2학점 정규 수업으로,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3, 4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수업은 경주캠퍼스가 지역 중견기업에 대한 재학생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기업이 원하는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설했다.
우수 기업 CEO를 초청해 릴레이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첫 특강은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대학생활,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22일에는 유한봉 대구고용센터 소장이 ‘대구 경북지역 노동시장의 이해와 고용노동청의 정책 활동’을 주제로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경주캠퍼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간 6억원씩 총 30여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경북 동부 지역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맞춤형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구직자들에게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신재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우수한 지역 중견기업 CEO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직장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포부를 배우고, 중견기업이 가진 잠재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지역 중견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이해하고 취업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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