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문화탐방 "주꾸미 맛 못 잊어요"

기사등록 2017/03/21 17:30:40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이 21일 충남 서천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문화탐방에서 참가자들이 주꾸미를 들어보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3.21.(사진=배재대 제공)   ssyoo@newsis.com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이 21일 충남 서천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문화탐방에서 참가자들이 주꾸미를 들어보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3.21.(사진=배재대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은 21일 충남 서천에서 정규반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자연환경 이해와 제철 음식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국립생태원에서 매화와 '복수초' 등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한국의 생태 환경을 이해하고 학습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모습과 신비로운 생태계의 비밀 등을 해설가로부터 직접 들었다.

 이어 한창 진행 중인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도 참가, 동백꽃이 활짝 핀 서해바다를 감상하고 제철음식 주꾸미를 맛봤다.

 이들은 서천군청이 지원한 동백꽃 비누와  냄비받침 만들기 체험도 했다.

 타지키스탄 출신 아누쉐르본씨는 "국립생태원 방문으로 한국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이해해 좋았다"며 "태어나 처음 맛본 주꾸미의 맛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은 지난 2000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농촌 활동, 지역 역사탐방 체험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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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한국어교육원 외국인 문화탐방 "주꾸미 맛 못 잊어요"

기사등록 2017/03/21 17:30: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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