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에서 '2017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와 경북으로 이전한 15개 공공기관과 대구·경북에 소재한 14개 대학교에서 공동 참가해 기관의 채용요강 소개, 채용방법 소개, 취업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 시연 등을 제공한다.
또 별도의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채용요강안내는 물론 취업준비생들과 대면 취업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대구·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가산점부여, 목표제,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정부와 공공기관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대구혁신도시에 소재한 9개 이전공공기관에서 527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으며 그 중 112명(21.3％)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올해도 대구 이전 공공기관은 400여명의 채용 예정 직원 중 90여명을 지역출신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전 공공기관은 물론 대학교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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