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광역살포기로 농촌 일손 부족 해결

기사등록 2017/03/21 14:57:58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광역살포기를 도입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게 됐다. 지난 15일 단양군 가곡면 마늘밭에서 관계 공무원과 농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역살포기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2017.03.21.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광역살포기를 도입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게 됐다. 지난 15일 단양군 가곡면 마늘밭에서 관계 공무원과 농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역살포기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2017.03.21.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광역살포기를 도입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게 됐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올해 광역살포기 1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광역살포기는 최대 70m까지 살포할 수 있어 60명 이상의 방제 능력을 지녔다.

 최근 가곡면 마늘밭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농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역살포기 시연회가 열려 농민들이 일손 부족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광역살포기는 EM, 클로렐라 등 친환경 자재와 병해충 방제 약제 살포 등에 쓰이고 가뭄과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경운·두둑·비닐피복·밭작물의 파종과 수확 등을 대행했으나, 앞으로는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2015년 운영하기 시작해 1㏊ 이하 농가 중에서 7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작업 지원을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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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광역살포기로 농촌 일손 부족 해결

기사등록 2017/03/21 14:57: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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