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홍콩 증시,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H주 0.69%↑

기사등록 2017/03/21 11:37:3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결산 발표가 다가온 주력 종목의 실적과 배당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74 포인트, 0.26% 상승한 2만4565.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1.61 포인트, 0.29% 오른 1만615.59로 장을 열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다만 지수가 전날 2015년 8월10일 이래 1년7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하면서 단기 차익을 확정하는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과 통신주 중국이동, 석유주 중국석유화공 등 주내 결산을 공표하는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AIA 보험도 오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주택 구입 제한을 강화함에 따라 전날 하락한 중국 부동산주가 반등하고 있다.

 반면 특별배당이 호재로 작용해 급등한 석탄주 중국선화능원이 이익 실현 매도에 밀리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반락했으며 마카오 카지노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57.17 포인트, 0.23% 올라간 2만4559.1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1분 시점에 72.72 포인트, 0.69% 상승한 1만656.7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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