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동 주민, 변전소 영향 막대 이전 요구

기사등록 2017/03/20 14:03:22

최종수정 2017/03/20 1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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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 영등동 주민들이 영등변전소 이전을 익산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영등변전소로 인해 어린 학생들의 학업과 건강, 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전 또는 지중화를 촉구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도미소드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들은 어양동에 위치한 영등변전소의 이전 또는 지중화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시에 제출했다.  동도미소드림 아파트 주민들은 영등변전소가 아파트와 인근 영등중학교 사이에 설치돼 있어 이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업과 건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는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모든 학부모들의 당면 문제라며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996년 변전소가 들어설 당시만 해도 주변 주민주거시설이 없었으나 현재는 해당 아파트를 비롯해 인근지역에 또 다른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변전소가 현재에 계속 위치할 경우 주변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시장과의 대화에서 변전소 이전 또는 지중화를 건의한 자리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다며 시가 주도적으로 이전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로 인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는 장담을 할 수 없다. 지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시 외곽지역으로의 이전이나 지중화에 나서야 한다"며 "익산시장도 주민들의 변전소 이전 요구에 긍정적으로 답한 만큼 약속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변전소의 이전이나 지중화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현재 영등동 변전소의 이전이나 지중화 계획은 없는 상태"라며 "지중화의 경우 시에서 요청이 있을 때 50% 부담을 조건으로 지중화 가능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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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동 주민, 변전소 영향 막대 이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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