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프랑스 대선 1차 투표(4월 23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도 무소속 후보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과 극우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막상막하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 전 장관과 르펜 대표는 각각 지지율 26%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는 17%로 나타났다. 피용은 올초까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평가됐지만 각종 부패 스캔들로 지지율이 하락세다.
집권 사회당 후보인 브누아 아몽 전 교육장관과 극좌 좌파당의 장 뤽 멜랑숑 후보는 각각 지지율 12%를 확보했다. 이번 설문은 유권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마크롱과 르펜은 1차 투표에서 상위 득표자 2인으로 나란히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서는 마크롱이 르펜을 상대로 압승할 거라는 예측이 많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 전 장관과 르펜 대표는 각각 지지율 26%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는 17%로 나타났다. 피용은 올초까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평가됐지만 각종 부패 스캔들로 지지율이 하락세다.
집권 사회당 후보인 브누아 아몽 전 교육장관과 극좌 좌파당의 장 뤽 멜랑숑 후보는 각각 지지율 12%를 확보했다. 이번 설문은 유권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마크롱과 르펜은 1차 투표에서 상위 득표자 2인으로 나란히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서는 마크롱이 르펜을 상대로 압승할 거라는 예측이 많다.
마크롱은 전달까지는 1차 투표에서 르펜에 뒤진다고 나타났지만 이달 초 '해리스 인터랙티브'(HI)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르펜을 근소한 차이로 제친 뒤 기세를 이어 왔다.
후보 등록이 18일 마감한 가운데 모두 11명이 올해 대선에서 승부를 겨룬다. 헌법위원회(CC)는 마크롱, 르펜, 피용 등 11명이 공무원 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후보 등록 요건을 갖췄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대선 결선 투표제를 취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후보 2명끼리 결선(5월 7일)을 치러 대통령 당선인을 최종적으로 가린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21일 오전 5시)에는 상위 후보 5명의 첫 번째 TV토론회가 열린다. 마크롱, 르펜, 피용, 아몽, 멜량숑 등이 참가한다. 토론회는 앞으로 총 세 차례 열린다.
후보 등록이 18일 마감한 가운데 모두 11명이 올해 대선에서 승부를 겨룬다. 헌법위원회(CC)는 마크롱, 르펜, 피용 등 11명이 공무원 5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후보 등록 요건을 갖췄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대선 결선 투표제를 취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후보 2명끼리 결선(5월 7일)을 치러 대통령 당선인을 최종적으로 가린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21일 오전 5시)에는 상위 후보 5명의 첫 번째 TV토론회가 열린다. 마크롱, 르펜, 피용, 아몽, 멜량숑 등이 참가한다. 토론회는 앞으로 총 세 차례 열린다.
후보들 모두 토론회를 통한 지지 결집을 노리고 있다. 특히 선두 주자인 무소속 마크롱은 공화당 피용과 사회당 아몽의 샌드위치 공격을 막아내면서 최대 경쟁자인 극우 르펜까지 견제해야 한다.
지지율 하위권인 사회당 아몽과 좌파당 멜랑숑도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주말 파리에서 지지자 수만 명을 모아 각각 대규모 유세를 진행했다.
[email protected]
지지율 하위권인 사회당 아몽과 좌파당 멜랑숑도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주말 파리에서 지지자 수만 명을 모아 각각 대규모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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