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우도 렌터카업체에 '쏘울EV' 판매

기사등록 2017/03/20 09:28:06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기아자동차는 제주 우도(牛島)의 첫 렌터카 업체 '우도전기렌트카'에 쏘울 EV 100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최초의 현지 렌터카 업체다. 쏘울 EV가 이번에 영업용 차량으로 선정되면서 '우도의 첫 렌터카' 타이틀을 얻게 됐다.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우도는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목표 아래 순수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기아차는 이번 쏘울 EV와 함께 출범한 전기차 렌터카 사업이 우도의 탄소 없는 섬 실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쏘울 EV가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 관계자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쏘울 EV와 함께 여행지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쏘울 EV의 높은 상품성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울 EV는 기아차가 지난 2014년 소형 CUV 쏘울을 기반으로 출시한 전기차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1000대를 돌파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기아차, 우도 렌터카업체에 '쏘울EV' 판매

기사등록 2017/03/20 09:28:0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