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참여 예산학교 수강생 모집

기사등록 2017/03/19 13:45:4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는 예산학교를 열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리고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교육인원은 각 교육별 100명씩 총 500명이다.  이번 예산학교는 사당, 상도, 노량진·흑석, 대방권 등 4개 권역을 나눠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열린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이나 사업장 근무자,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전체 주민의 10% 이상이 전자투표에 참여해 56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하고 약 24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2012년 처음 시행돼 올해 6년째에 접어들며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주민들이 많다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이정현 동작구 기획예산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우리 구를 위해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까지 편성 받는 것은 큰 의의가 있는 일"이라며 "이번 예산학교 수강생에게는 주민참여위원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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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참여 예산학교 수강생 모집

기사등록 2017/03/19 13:45: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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