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18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와 관련, 한국전력 측이 변압기 용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 상인들이 화재 원인으로 변압기의 용량 부족을 꼽은데 따른 것이다.
한전 인천지사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소래포구 어시장에 설치된 변압기 용량은 당초 계획된 300㎾보다 2배 가량인 600㎾ 수준이다.
한전 측은 또 전신주 등 전기 공급 시설 위치에 대해서도 어시장의 좌판, 천막 등이 들어서기 전에 설치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인천지사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소래포구 어시장에 설치된 변압기 용량은 당초 계획된 300㎾보다 2배 가량인 600㎾ 수준이다.
한전 측은 또 전신주 등 전기 공급 시설 위치에 대해서도 어시장의 좌판, 천막 등이 들어서기 전에 설치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상인들은 이날 화재 원인을 두고 변압기 용량과 전신주 위치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소래포구 상인번영회 관계자는 "변압기에 먼지와 습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갈매기 등 조류가 앉으면 불꽃이 튀기도 했다"며 "24시간 많은 전력이 필요한 수족관 등이 있는데 관련 시설의 용량과 위치에 문제가 있어 보였다"고 했다.
소래포구 상인번영회 관계자는 "변압기에 먼지와 습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갈매기 등 조류가 앉으면 불꽃이 튀기도 했다"며 "24시간 많은 전력이 필요한 수족관 등이 있는데 관련 시설의 용량과 위치에 문제가 있어 보였다"고 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시설의 용량과 위치 등은 문제 없이 설치, 운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화재 감식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36분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1시36분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당국 추산 6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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