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중국의 한국 여행 금지령으로 인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키나와(沖繩)행 항공편의 일정이 갑작스럽게 변경됐다.
1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4월2일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대구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이 신규 운항하는 대구발 오키나와 노선(정기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으로 주 5회(화·수·목·토·일요일)운항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55분 정도이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인해 한국여행 금지령을 내림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수요일 운항은 취소됐다.
티웨이항공은 취소된 수요일 운항을 금요일에 대신 운항한다. 이에 따라 대구발 오키나와 노선은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운항된다.
이때문에 일정이 꼬여버린 예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 홈페이지 등에 변경된 일정을 개시하지 않아 예약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예약자들에게는 한해 수수료없이 환불이나 일정 변경을 해주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여행 금지령으로 중국 여객이 줄어들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운항 횟수를 줄여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우리도 국제선 운항스케줄을 변경하면서 전체적인 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일 노선이 금요일로 변경됐지만 예약자들이나 승객들이 항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1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4월2일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대구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이 신규 운항하는 대구발 오키나와 노선(정기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으로 주 5회(화·수·목·토·일요일)운항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55분 정도이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인해 한국여행 금지령을 내림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수요일 운항은 취소됐다.
티웨이항공은 취소된 수요일 운항을 금요일에 대신 운항한다. 이에 따라 대구발 오키나와 노선은 주 5회(화·목·금·토·일요일) 운항된다.
이때문에 일정이 꼬여버린 예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 홈페이지 등에 변경된 일정을 개시하지 않아 예약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예약자들에게는 한해 수수료없이 환불이나 일정 변경을 해주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이 한국여행 금지령으로 중국 여객이 줄어들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운항 횟수를 줄여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우리도 국제선 운항스케줄을 변경하면서 전체적인 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일 노선이 금요일로 변경됐지만 예약자들이나 승객들이 항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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