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의 '직매입 사업' 진출 및 소셜커머스 쿠팡의 '오픈마켓 서비스' 도입 등이 대표적 사례로 손 꼽힌다.
과거 공산품 중심이던 온라인 쇼핑 거래 품목이 최근 국·내외 여행 상품은 물론 신선식품까지 확대되면서 온라인 쇼핑시장의 규모도 커졌다.
때문에 경계를 두고 경쟁을 하는 것보다 업체 입장에서는 타사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앞다퉈 흡수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분을 보강하는 등 생존을 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거래액 기준 64조9000억원으로 2010년 27조300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국내 유통 대기업 이마트가 소셜커머스 업체를 상대로 한 최저가 전쟁을 시작으로 오픈마켓 11번가가 직매입 사업에 진출을 선언하며 온라인 쇼핑시장에 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2015년 하반기부터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켓플레이스는 여러 기업이 모여 다자간 거래가 이뤄질 때 그 효과가 커지는 쇼핑몰 중계서비스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G마켓이나 옥션 등이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양질의 상품을 직접 선별해 선보이는 '큐레이션 서비스', 제품을 직접 사입해 판매하는 '리테일 서비스'에 이어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 채널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이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티몬도 농축수산물·신선식품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티몬마트를 오픈, 생필품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다.
티몬마트에서는 생필품 500개 브랜드 3000여종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싸게 판매하고 있다. 티몬 측은 매일 전담팀이 소비자가 자주 찾는 물품 가격조사를 실시해 핵심 상품의 경우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최대 10%가량 더 싼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마켓 11번가의 '직매입 사업' 진출 및 소셜커머스 쿠팡의 '오픈마켓 서비스' 도입 등이 대표적 사례로 손 꼽힌다.
과거 공산품 중심이던 온라인 쇼핑 거래 품목이 최근 국·내외 여행 상품은 물론 신선식품까지 확대되면서 온라인 쇼핑시장의 규모도 커졌다.
때문에 경계를 두고 경쟁을 하는 것보다 업체 입장에서는 타사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앞다퉈 흡수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분을 보강하는 등 생존을 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거래액 기준 64조9000억원으로 2010년 27조300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국내 유통 대기업 이마트가 소셜커머스 업체를 상대로 한 최저가 전쟁을 시작으로 오픈마켓 11번가가 직매입 사업에 진출을 선언하며 온라인 쇼핑시장에 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2015년 하반기부터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켓플레이스는 여러 기업이 모여 다자간 거래가 이뤄질 때 그 효과가 커지는 쇼핑몰 중계서비스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G마켓이나 옥션 등이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양질의 상품을 직접 선별해 선보이는 '큐레이션 서비스', 제품을 직접 사입해 판매하는 '리테일 서비스'에 이어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 채널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형태의 이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티몬도 농축수산물·신선식품 등의 카테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티몬마트를 오픈, 생필품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다.
티몬마트에서는 생필품 500개 브랜드 3000여종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싸게 판매하고 있다. 티몬 측은 매일 전담팀이 소비자가 자주 찾는 물품 가격조사를 실시해 핵심 상품의 경우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최대 10%가량 더 싼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오픈마켓 11번가도 지난해 경기도 이천에 3만㎡ 규모의 '11번가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 직접 매입한 제품을 판매하는 직매입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그동안 11번가를 비롯한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open market)은 개인이나 판매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하도록 해주는 중개형 인터넷 쇼핑몰로 운영됐다. 판매자들이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아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반의 쇼핑이 인터넷 쇼핑 비중을 넘어 온라인쇼핑의 주 채널로 급부상했다. '엄지족(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신세대)'의 시선을 사로잡는 게 그만큼 중요해졌다.
이 같은 온라인 쇼핑시장의 변화 속에서 오픈마켓과 직매입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던 소셜커머스와의 경계가 점점 더 무의미해졌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모두 규모가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분을 보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 간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커지는 적자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을 지속하며 성장해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할인쿠폰 등을 발행하면서 '충성 고객'을 늘리고, 배송이나 검색 시스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에 투자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최근 허물어진 경계는 물론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온라인 쇼핑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고객들을 빼앗아 가고 있어 또 다시 사활을 건 인프라 확충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스마트폰, 인터넷 등 도구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온라인 쇼핑몰이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모바일 업체가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각자의 영역을 구분 짓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그동안 11번가를 비롯한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open market)은 개인이나 판매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하도록 해주는 중개형 인터넷 쇼핑몰로 운영됐다. 판매자들이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받아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반의 쇼핑이 인터넷 쇼핑 비중을 넘어 온라인쇼핑의 주 채널로 급부상했다. '엄지족(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신세대)'의 시선을 사로잡는 게 그만큼 중요해졌다.
이 같은 온라인 쇼핑시장의 변화 속에서 오픈마켓과 직매입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던 소셜커머스와의 경계가 점점 더 무의미해졌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모두 규모가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부분을 보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업계 간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커지는 적자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을 지속하며 성장해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할인쿠폰 등을 발행하면서 '충성 고객'을 늘리고, 배송이나 검색 시스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에 투자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최근 허물어진 경계는 물론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온라인 쇼핑 시장에 속속 뛰어들면서 고객들을 빼앗아 가고 있어 또 다시 사활을 건 인프라 확충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한 스마트폰, 인터넷 등 도구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온라인 쇼핑몰이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모바일 업체가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각자의 영역을 구분 짓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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