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두루미 배설물서 저병원성 AI 양성반응

기사등록 2017/03/15 14: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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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대공원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두루미 배설물에서 약 3개월만에 다시 발견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물원내 큰물새장에서 사육중인 두루미의 배설물에서 저병원성 AI인 'H7형'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번에 저병원성 AI 양성반응이 나온 큰물새장은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AI로 판명된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가 있던 황새마을로부터 50여m 떨어진 곳이다.

 서울대공원내 동물원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지난해 12월 황새 2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에 이어 3번째다. 황새 2마리가 폐사하면서 지난해 12월17일 동물원이 문을 닫은 지 88일 만이며 마지막으로 AI가 확인된 지난해 12월24일 이후 81일 만의 일이다.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측은 고병원성 AI 반응 여부를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에 검사의뢰한 상태다.

 한편 대공원은 황새 2마리가 연이어 폐사하고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가 무기력증을 보이자 지난해 12월17일 동물원에 임시 휴원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같은 칸에 있던 원앙 101마리를 살처분하고 'AI특별 방역대책상황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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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두루미 배설물서 저병원성 AI 양성반응

기사등록 2017/03/15 14:42: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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