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4일부터 4월4일까지 22일간 소통과 나눔의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2017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공모분야는 주민모임 형성사업과 공동체 형성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다.
지원 사업비는 분야별로 각각 최대 2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이며, 자부담은 사업비 500만원 미만은 5% 이상, 500만원 이상은 10% 이상이다.
사업별로는 주민모임 형성사업은 주민회의, 마을조사, 청소년 학습지원, 좋은 부모되기 모임 등이며 공동체 형성사업으로는 벼룩시장, 마을축제, 공동텃밭 만들기 등이다.
생활환경 개선사업은 북카페와 보행환경개선, 쓰레기 분리수거, 벽화거리 조성 등 시설비가 포함된 사업이 해당된다.
참여대상은 7인 이상의 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주된 사업소재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에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결정, 10월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마을공동체 학교를 운영하며,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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