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채윤태 기자 = 안철수 캠프는 13일 국민의당 최종 대선후보 선출일이 다음달 5일로 결정된 데 대해 반발하며 참모진 총사퇴를 선언했다.
이용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경선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과정이 돼야 한다"며 "경선 날짜를 5일로 정한 것은 당을 위한 것도 아니고 당원을 위한 것도 아니다. 수용할 수 없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송기석 비서실장도 "당 경선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캠프 주요 책임자들은 모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항의했다.
송 실장은 "안 후보는 어떤 입장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저는 오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후보도 곧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그쪽(손학규)에서 본선 경쟁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5일이 되면 소용이 없다. 본선 경쟁력을 갖추려면 2일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일단 경선룰 협상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져야 하니까 일괄 사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경선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과정이 돼야 한다"며 "경선 날짜를 5일로 정한 것은 당을 위한 것도 아니고 당원을 위한 것도 아니다. 수용할 수 없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송기석 비서실장도 "당 경선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캠프 주요 책임자들은 모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항의했다.
송 실장은 "안 후보는 어떤 입장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저는 오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후보도 곧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그쪽(손학규)에서 본선 경쟁력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5일이 되면 소용이 없다. 본선 경쟁력을 갖추려면 2일에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일단 경선룰 협상에 대한 책임은 우리가 져야 하니까 일괄 사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손학규 캠프 측은 수용 분위기 속 구체적 언급을 자제하며 확전을 경계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손 후보가 오늘 광주 일정이 늦게까지 있어서 직접 말씀을 듣지 못해서 입장 낼 것이 없다"며 "오늘 입장낼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사실 우리는 9일을 주장해왔는데 저쪽(안철수)과 합의가 안 돼서 당에서 이 안이 나온 것"이라면서 "(캠프) 안에선 받아들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한 편이긴 하다. 그래도 결론을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캠프 참모진 총사퇴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email protected]
김유정 대변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손 후보가 오늘 광주 일정이 늦게까지 있어서 직접 말씀을 듣지 못해서 입장 낼 것이 없다"며 "오늘 입장낼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사실 우리는 9일을 주장해왔는데 저쪽(안철수)과 합의가 안 돼서 당에서 이 안이 나온 것"이라면서 "(캠프) 안에선 받아들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한 편이긴 하다. 그래도 결론을 말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캠프 참모진 총사퇴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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