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삼동이 마을학교 신청받는다

기사등록 2017/03/13 14:53:32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8일까지 올 삼동이 마을학교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삼동이 마을학교는 심의회 등을 거쳐 5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삼동이 마을학교는 '셋이 함께 한다'는 뜻으로 학교와 동주민센터, 마을로 구성된 마을학교다.

 삼동이 마을학교를 통해 학교 담장밖 마을환경이 바로 교실이 되고 마을 사람들이 선생님이 되는 자유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동작구 관내 2개동에서 삼동이 마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대방동에서는 중학생들과 지역 노인들이 밴드를 구성해 '빅밴드 우리동네 하모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당3동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전래놀이, 디지털 목공 체험을 진행했으며 벽화그리기를 통해 골목길을 꾸몄다.

 김미경 동작구 교육문화과장은 "혁신교육의 주체인 학교와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마을 안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 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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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삼동이 마을학교 신청받는다

기사등록 2017/03/13 14:53: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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