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당 6번째 대선 예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간담회를 열고 분권형 개헌 추진, 국회의원 정수 축소, 로스쿨 폐지, 임대주택 공급 등의 공약을 밝혔다.
조 의원은 "누가 이끌어도 상황이 같다면 제도와 틀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봐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이란 집은 오래 전에 지어진 집이다. 이제는 개헌을 해야 할 때"라고 분권형 개헌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정치 개혁에 대해 "지역구 의원 정수 조정과 비례대표제도 폐지를 통해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해 의회개혁·정치개혁을 이루겠다"며 "공정한 공천제도 확립을 위해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불공정 공천과 밀실정치의 온상인 전략공천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1세기판 음서제 '돈스쿨'(돈+로스쿨)을 폐지해 공정한 국가고시제도를 확립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국가고시제도 확립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로스쿨 폐지 공약을 내세웠다.
주거 대책과 관련해서는 "살 집 마련할 여력도 없이 시집·장가를 어떻게 가겠냐는 청년들의 소박한 고민이 비혼세대, 만혼세대 비율을 높이고 있다"며 "집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직장도 구하고 결혼해 아이도 낳아 기르도록 하겠다. 1~2인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대폭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고, 어렵다 판단되면 핵 공유 또는 핵 보유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강대국 눈치보는 외교와 안보정책이 아닌 든든한 안보와 당당한 외교 실천을 통해 통일 한국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 4선 의원으로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그는 "소속 정당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정치를 다시 시작해보려했지만 어느 당이든 상황은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49세 젊은 지도자로서 소신 있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큰 틀을 바꿔내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 의원은 "누가 이끌어도 상황이 같다면 제도와 틀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해봐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이란 집은 오래 전에 지어진 집이다. 이제는 개헌을 해야 할 때"라고 분권형 개헌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정치 개혁에 대해 "지역구 의원 정수 조정과 비례대표제도 폐지를 통해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해 의회개혁·정치개혁을 이루겠다"며 "공정한 공천제도 확립을 위해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불공정 공천과 밀실정치의 온상인 전략공천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1세기판 음서제 '돈스쿨'(돈+로스쿨)을 폐지해 공정한 국가고시제도를 확립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국가고시제도 확립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로스쿨 폐지 공약을 내세웠다.
주거 대책과 관련해서는 "살 집 마련할 여력도 없이 시집·장가를 어떻게 가겠냐는 청년들의 소박한 고민이 비혼세대, 만혼세대 비율을 높이고 있다"며 "집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직장도 구하고 결혼해 아이도 낳아 기르도록 하겠다. 1~2인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대폭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고, 어렵다 판단되면 핵 공유 또는 핵 보유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강대국 눈치보는 외교와 안보정책이 아닌 든든한 안보와 당당한 외교 실천을 통해 통일 한국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 4선 의원으로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그는 "소속 정당을 바꾸고 새로운 마음으로 정치를 다시 시작해보려했지만 어느 당이든 상황은 다르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49세 젊은 지도자로서 소신 있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큰 틀을 바꿔내는 역할을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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