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영화계도 환영하는 목소리를 보탰다. 다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책임 규명 등은 아직 남아있는 과제임을 강조했다.
안영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는 이날 "탄핵인용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블랙리스트라든지 이런 비상식적인 것들을 상식선으로 되돌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이런 것을 시행한 책임자들에 대해 처벌하고 책임을 지워야 한다"며 "이 문제는 앞으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당분간 계속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헌재의 결정에 대해 반기면서도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이제 시작"이라며 "산 하나를 넘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영진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는 이날 "탄핵인용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블랙리스트라든지 이런 비상식적인 것들을 상식선으로 되돌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이런 것을 시행한 책임자들에 대해 처벌하고 책임을 지워야 한다"며 "이 문제는 앞으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당분간 계속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헌재의 결정에 대해 반기면서도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이제 시작"이라며 "산 하나를 넘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이사장은 "블랙리스트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집행됐는지는 사실 여전히 밝혀진 게 없다"며 "문화체육관광부나 산하 공공기관들이 재발방지 대책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이 먼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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