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 北 생화학탄 대비 신형 화생방 정찰차 선행연구

기사등록 2017/03/09 09:27:07

2017년도 선행연구 설명회 개최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은 9일 서울 중구의 LW컨벤션에서 '2017년 선행연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품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선행연구 수행 희망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수행 예정인 신형 화생방 정찰차, KUH-1 비행훈련시뮬레이터, 다기능 관측경 등 20여개 사업내용과 수행시기, 참여방안 등을 소개했다.  

 최근 북한이 김정남 피살 때 대량살상무기(WMD)인 VX 신경독가스를 사용하는 등 생화학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제독 능력을 갖춘 신형 화생방 정찰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품원은 방위사업청 산하 전문연구기관으로 무기체계의 도입 전 필요한 선행연구를 주로 담당한다. 합동참모본부가 신규 무기체계에 대한 소요를 결정하면 기품원은 선행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선행연구 과정에서는 필요한 새로운 무기체계의 도입 방법을 해외 구매방식으로 하는 것이 유리한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등을 결정한다. 연구개발 쪽으로 방향이 잡히면 개발 소요 시기, 비용 대비 효과 등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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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北 생화학탄 대비 신형 화생방 정찰차 선행연구

기사등록 2017/03/09 09:27: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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