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누마=AP/뉴시스】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오는 11일이면 꼭 5년이 된다. 사진은 2011년 3월 11일 쓰나미가 덮치고 있는 이와누마 해변지역의 모습. 2016.03.0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011년 3월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내려앉았던 지반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지반이 다시 융기하는 지역은 도호쿠(東北)와 간토(關東) 등지 태평양 연안의 해안부 지반으로, 40㎝이상 올라온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토지리원이 지난해 이와테(岩手)현과 이바라키(茨城)현의 650곳에 대해 5년만에 측정한 결과 미야기(宮城)현 이시마키(石巻)시내 지반은 30㎝, 게센누마(気仙沼)시는 24㎝, 이와테(岩手)현 가마이시(釜石)시는 17㎝, 후쿠시마(福島)현 신치마치(新地町)시는 14㎝ 가량 위로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진 발생 다음날 인공위성으로 촬영했을 때에는 지진 전날에 비해 동북부 지역의 넓은 범위에서 지반이 내려앉아 동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미야기현 오시카(牡鹿) 반도 이시마키시는 동쪽으로 약 5m 움직였으며, 1m 이상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이 지점은 지진 다음날부터 지반이 올라와 지금까지 40㎝ 이상 상승했다.
지반 융기 현상에 대해 국토지리원 측은 "전 지역이 한결같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굉장히 복잡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향후 추이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밝혔다.
대지진 영향으로 가라앉은 지반이 왜 다시 융기하고 있는 것일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 이유에 대해 "종래의 지진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으로, 지하 깊숙이 있는 맨틀과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맨틀은 암석이지만 마치 물 엿처럼 천천히 흐르는데, 오시카반도 등의 아래 맨틀이 움직여 그 영향으로 지반이 융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맨틀은 지구 내부를 구성하는 층으로 핵과 지각 사이의 부분이다. 지구를 삶은 달걀에 비유하면 노른자가 '핵'이고, 흰자가 '맨틀', 그리고 껍질이 '지각'에 해당한다. 맨틀의 상부와 지각은 '플레이트'이며 플레이트의 표층부가 지반이라고 할 수 있다. 맨틀은 고체이 암석으로 이루어졌지만 천천히 대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플레이트 및 대륙의 이동에도 관여한다.
[email protected]
지반이 다시 융기하는 지역은 도호쿠(東北)와 간토(關東) 등지 태평양 연안의 해안부 지반으로, 40㎝이상 올라온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토지리원이 지난해 이와테(岩手)현과 이바라키(茨城)현의 650곳에 대해 5년만에 측정한 결과 미야기(宮城)현 이시마키(石巻)시내 지반은 30㎝, 게센누마(気仙沼)시는 24㎝, 이와테(岩手)현 가마이시(釜石)시는 17㎝, 후쿠시마(福島)현 신치마치(新地町)시는 14㎝ 가량 위로 올라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지진 발생 다음날 인공위성으로 촬영했을 때에는 지진 전날에 비해 동북부 지역의 넓은 범위에서 지반이 내려앉아 동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미야기현 오시카(牡鹿) 반도 이시마키시는 동쪽으로 약 5m 움직였으며, 1m 이상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이 지점은 지진 다음날부터 지반이 올라와 지금까지 40㎝ 이상 상승했다.
지반 융기 현상에 대해 국토지리원 측은 "전 지역이 한결같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굉장히 복잡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향후 추이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밝혔다.
대지진 영향으로 가라앉은 지반이 왜 다시 융기하고 있는 것일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 이유에 대해 "종래의 지진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으로, 지하 깊숙이 있는 맨틀과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맨틀은 암석이지만 마치 물 엿처럼 천천히 흐르는데, 오시카반도 등의 아래 맨틀이 움직여 그 영향으로 지반이 융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맨틀은 지구 내부를 구성하는 층으로 핵과 지각 사이의 부분이다. 지구를 삶은 달걀에 비유하면 노른자가 '핵'이고, 흰자가 '맨틀', 그리고 껍질이 '지각'에 해당한다. 맨틀의 상부와 지각은 '플레이트'이며 플레이트의 표층부가 지반이라고 할 수 있다. 맨틀은 고체이 암석으로 이루어졌지만 천천히 대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플레이트 및 대륙의 이동에도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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