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독거노인-이웃주민 1대1연결…사랑잇기사업

기사등록 2017/03/02 14:53:44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신대방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이웃주민을 1대1로 연계하는 '사랑잇기사업'으로 '사회적가족'을 형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동작구는 2일 현재 신대방2동 내 만 65세이상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실태를 조사중이다. 지난달 기준 신대방2동의 65세이상 독거노인은 502명으로 전체 노인 2747명중 18%에 해당한다.

 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을 확정하면 이달 중으로 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주민자율조직과 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운영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4~5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뒤 6월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독거노인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어르신 없는 마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사회적 가족을 형성한 독거노인과 이웃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마을'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이광정 신대방2동장은 "노령화에 따른 독거어르신의 증가는 온 마을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가 한층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동작구, 독거노인-이웃주민 1대1연결…사랑잇기사업

기사등록 2017/03/02 14:53:4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