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기 매일 투입

기사등록 2017/03/02 08:43:56

【서울=뉴시스】황의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인 A380(495석)을 매일 투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지난해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했을 만큼 수요가 높다.

 그간 359석 규모의 B747기를 투입해왔는데 앞으로는 편당 136석, 연간 총 4만9640석이 추가로 공급되는 셈이다. 이는 매일 소형여객기 1대를 증편하는 것과 같다고 아시아나 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기를 투입함으로써 약 38% 좌석 공급이 늘어났다"며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 폭 확대는 물론 최신예 항공기의 기내시설을 만끽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4년 5월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총 6대의 A380을 도입했다. 이 항공기는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 495개 좌석으로 구성됐다. 기존과 차별화된 좌석설계와 기내환경 조성으로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아시아나항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기 매일 투입

기사등록 2017/03/02 08:43:5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