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프랑스 보수 공화당의 프랑수와 피용 대통령선거 후보는 1일 부인의 허위 의회 보좌관 직책 의혹과 관련해 치안판사의 조사 소환장을 받았지만 대선 출마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용은 이날 선거본부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자신의 변호인들이 출두 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힌 피용은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다. 치안판사의 조사를 통해 기소 여부가 가려진다.
자신에 대한 '정치적 암살'이 법 절차가 무시된 채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 피용은 4월23일에 대선 1차 투표가 실시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조사는 유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공화당 경선에서 후보로 뽑힌 피용 전 총리는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다 출입증도 없고 아무런 일도 않은 부인을 의회 보좌관으로 등록해 수년 동안 90만 달러(10억원)가 넘는 급여를 챙긴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지도가 급락했다.
이날 앞서 피용은 대선 후보들의 단골 유세장인 파리 농작물 품평회 참석을 돌연 취소해 후보 사퇴설이 나돌았다.
[email protected]
피용은 이날 선거본부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자신의 변호인들이 출두 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힌 피용은 모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부인했다. 치안판사의 조사를 통해 기소 여부가 가려진다.
자신에 대한 '정치적 암살'이 법 절차가 무시된 채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한 피용은 4월23일에 대선 1차 투표가 실시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조사는 유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말 공화당 경선에서 후보로 뽑힌 피용 전 총리는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다 출입증도 없고 아무런 일도 않은 부인을 의회 보좌관으로 등록해 수년 동안 90만 달러(10억원)가 넘는 급여를 챙긴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지도가 급락했다.
이날 앞서 피용은 대선 후보들의 단골 유세장인 파리 농작물 품평회 참석을 돌연 취소해 후보 사퇴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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