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영화인 전용 호텔 '시네마하우스 부산' 개장

기사등록 2017/03/01 08:46:39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영화의 도시 부산에 영화인 전용 호텔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옛 해운대GT호텔을 매입해 새 단장한 영화인 전용호텔인 '시네마하우스 부산'을 2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 영상물등급위 위원장, 여명숙 게임물관리위 위원장,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장, 곽경택 감독 등 영화인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총 47실 규모로 호텔 전문운영사에 위탁해 이 가운데 30실 가량을 영화인 전용 숙소로 운영하고 나머지 17실은 일반 객실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을 찾는 영화제작진들에게 2억원 상당의 숙박비를 지원했으나 영화인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총 38억원을 들여 옛 해운대GT호텔을 일부 매입해 ‘시네마하우스 부산’을 마련했다.  이 ‘시네마하우스 부산’에는 영화인 전용 프로덕션 오피스를 비롯해 세미나·기자회견 등 미팅과 전시회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보통 한 편의 영화 제작에 투입되는 인원인 40~60명으로 주요 스태프와 배우 모두가 전용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새 단장한 ‘시네마하우스 부산’은 인테리어 콘셉트를 ‘Stay in your film’으로 설정해 영화 스태프에게는 편안하고 아늑한 숙소가 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머물고 싶은 영화도시 부산의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호텔 외벽에는 영사기로 부산 촬영 주요 영화들의 일부 장면을 상영하고 1층 로비에는 흑백 영화의 느낌을 살려 모던한 블랙과 화이트로 단장해 영화인 전용호텔의 이미지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곳 ‘시네마하우스 부산’의 영화인 전용객실은 영화인 전용 객실 요금을 마련해 영화제작팀에게 투숙 기간과 투숙 규모 등을 고려해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일반 객실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영화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영화관광의 새 랜드마크로 거듭 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시네마하우스 부산’ 홍보를 위해 ‘부산 촬영 단골감독 BEST 10인 숙박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박찬욱, 윤제균, 류승완, 곽경택, 이준익 등 촬영을 위해 부산을 자주 찾는 감독 10명을 ‘시네마하우스 부산’으로 초대해 숙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앞으로 이곳을 방문한 감독의 싸인을 호텔에 전시하는 등 영화도시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네마하우스 부산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여 조성하는 만큼 영화도시 부산이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부산의 대표적인 영화 관광자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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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3/01 08:46: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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