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SK테크엑스의 IT 전문 인력 교육 기관 'T아카데미'는 IT 기업 취업 및 창업 희망자를 위한 '전문가 과정 3.0'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은 서비스 기획, 디자인, 안드로이드 개발, 서버 개발 등 4가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안드로이드 개발 과정은 다음달 12일까지, 서버 개발 과정은 다음달 19일까지,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 과정은 4월 2일까지, T아카데미 홈페이지(tacademy.sktechx.com)를 통해 수강신청을 받는다.
교육생은 사전평가와 면접을 통해 각 과정별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3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다.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은 지난 7년간 1326명이 수료했고, 평균 취업률은 77.4%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집닥'(인테리어 비교 견적 중개 플랫폼), '오누이'(수학 문제 풀이 서비스), '세탁 특공대'(O2O 세탁 서비스) 등 총 194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상용화하고 36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김경철 SK테크엑스 경영지원실장은 "교육생들은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을 통해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실제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단기에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위주 맞춤형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해 ICT 전문가로 거듭날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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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겸 가수 남석훈(85)이 별세했다.
배우 한지일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남석훈 선배님이 지난 7일 하와이에서 소천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남석훈은 배우이자 가수,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1970년대 홍콩에 진출한 첫 한국 배우다. 로큰롤 가수로 활동하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렸다. 1958년 예명인 남궁훈으로 가수 데뷔했고, 1960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1962년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 단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우중화'(1972) '악명'(1974)에 출연했고, 각각 각본가와 감독도 맡았다.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가수 현미와 60여년 만에 재회, 눈물을 보였다. 당시 남석훈은 "(부인 오미나는) 함께 살다가 20년 전에 먼저 갔다"며 "17년 전 선교사와 재혼했다. 나도 지금은 목사가 됐다"고 털어놨다. 오미나씨와 사이에는 딸 남희주가 있다. 남희주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 '국화꽃 향기'(2003) '야수'(2006)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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