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레그 스위프트 총리실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취재진에게 "제2의 주민투표가 있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우리의 명확한 답변은 '노(no)'"라며 "2014년 스코틀랜드인들은 주민투표를 통해 영국에 남기로 했다. 당시 치러진 주민투표는 공정하고 합법적이었으며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당시 실시된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는 반대 55% 찬성 45%로 부결됐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대표 겸 자치정부 수반은 지난해 6월 2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투표 이후 또 한 차례의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역 매체인 헤럴드 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BMG에 의뢰해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 잔류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진영 간 격차가 2%포인트 차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국 더타임스는 메이 행정부가 스터전 수반이 영국의 브렉시트 명분을 이용해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를 다시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런 상황에 대한 준비를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그레그 스위프트 총리실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취재진에게 "제2의 주민투표가 있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우리의 명확한 답변은 '노(no)'"라며 "2014년 스코틀랜드인들은 주민투표를 통해 영국에 남기로 했다. 당시 치러진 주민투표는 공정하고 합법적이었으며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당시 실시된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는 반대 55% 찬성 45%로 부결됐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대표 겸 자치정부 수반은 지난해 6월 2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투표 이후 또 한 차례의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지역 매체인 헤럴드 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BMG에 의뢰해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을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 잔류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진영 간 격차가 2%포인트 차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국 더타임스는 메이 행정부가 스터전 수반이 영국의 브렉시트 명분을 이용해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를 다시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런 상황에 대한 준비를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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