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남경필, 대통령 돼서 한국호 살려라"

기사등록 2017/02/22 15:53:42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왔으나 이젠 보호하려고 한다”며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의 얼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직자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교회로 돌아가라”고 덧붙였다. 2017.02.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왔으나 이젠 보호하려고 한다”며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의 얼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직자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교회로 돌아가라”고 덧붙였다. 2017.02.22.  [email protected]
김종인 "남경필 지향, 늘 좋은 방향"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2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통령이 돼서 협치로 한국호(號)를 살려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남 지사의 정책 에세이집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남 지사는 경기도를 협치로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남 지사와 저는 15대 국회 동기로 20년 이상 같이 생활하며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다"며 "남 지사는 보수, 진보에 치우치지 않고 늘 새로운 길을 걸어갔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경기도지사 당선 후 야당을 부지사로 영입해 협치한다고 해서 '아이고, 또 철없는 짓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제가 남 지사를 참 좋아하고, 남 지사가 지향하는 바가 늘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남 지사가 큰 꿈을 꾸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는데 대한민국이 잘 되려면 앞으로 대한민국을 끌고 갈 지도자의 자질을 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 의원과 김 전 대표를 비롯해 정병국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최고위원,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무성 "남경필, 대통령 돼서 한국호 살려라"

기사등록 2017/02/22 15:53: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