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김정남 살해 용의자인 북한 국적 남성 4명 중 1명이 제3국에 체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나온 가운데, 그가 지난 19일 방콕행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NNN방송이 22일 보도했다 .
4명은 오종길(55), 리재남(59), 리지현(33), 홍송학(34)으로 김정남 암살을 계획하고 추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사건 당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에서 김정남이 여성 2명에 의해 피습되는 장면을 지근거리에 위치한 공항 레스토랑 안에서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4명은 김정남 암살 범행 후 불과 50분 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행 비행기를 탔으며 당일인 13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 중 3명은 그날 밤 자카르타에서 두바이로 출국했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인 오종길은 일단 자카르타에 체류했으며, 19일 비행기편으로 태국 방콕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 후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간 현지 언론은 이들 4명이 자카르타에서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해왔으나, 1명은 제3국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
[email protected]
4명은 오종길(55), 리재남(59), 리지현(33), 홍송학(34)으로 김정남 암살을 계획하고 추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사건 당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2에서 김정남이 여성 2명에 의해 피습되는 장면을 지근거리에 위치한 공항 레스토랑 안에서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4명은 김정남 암살 범행 후 불과 50분 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행 비행기를 탔으며 당일인 13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 중 3명은 그날 밤 자카르타에서 두바이로 출국했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인 오종길은 일단 자카르타에 체류했으며, 19일 비행기편으로 태국 방콕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 후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간 현지 언론은 이들 4명이 자카르타에서 두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 평양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해왔으나, 1명은 제3국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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