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백범 김구 등 독립운동가 10인 사진전

기사등록 2017/02/21 08:49:44

【서울=뉴시스】독립운동가 10인 사진전.    (사진 = 강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독립운동가 10인 사진전.  (사진 = 강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구청 본관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사진과 기미독립선언서 실사본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립을 향한 열망,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조국의 독립을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고,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전시되는 독립운동가 10인의 사진은 김구선생, 윤봉길의사, 이봉창의사, 유관순열사, 신채호 선생, 박은식 선생, 안창호 선생, 안중근 의사, 홍범도 장군, 김좌진 장군 인물화이다.

 각 인물의 얼굴과 표정을 실사에 가깝게 표현해 마치 실제로 마주한 것 같은 현장감이 느껴진다.

 강남구는 인물화 판넬마다 각 인물의 행적을 짤막히 덧붙여 구민들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우리나라 자주독립 선언과 민족적 결의를 담고 있는 기미독립선언서 실사본도 전시한다.

 기미독립선언서(보성사판)는 1919년 3.1운동 당시 인쇄본 2만 1,000장을 배포했지만 현재 3여장만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중요한 기록물이다.

 이선형 강남구 총무과장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지금의 자유를 누리게 된 지 불과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았으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이 선열들의 희생과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해 잠시나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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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백범 김구 등 독립운동가 10인 사진전

기사등록 2017/02/21 08:49: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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