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교육연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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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양성 평등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에 남겨진 '성 평등'이라는 과제는 단순히 인식과 문화 변화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이날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지역, 인종, 종교, 이념, 빈부, 출세 여부로 인격이 침해되는 사회를 극복해가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젠더'로 인격권을 높여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여성과 남성의 구조적 불평등 구조는 출산과 육아다. 여성의 경력단절과 자책 등 불평등한 사회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좀 더 많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양성 불평등의 가장 큰 출발지가 되는 출산육아에 대한 국가, 사회적 책임을 높여내는 일이 현실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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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는 이날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지역, 인종, 종교, 이념, 빈부, 출세 여부로 인격이 침해되는 사회를 극복해가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젠더'로 인격권을 높여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여성과 남성의 구조적 불평등 구조는 출산과 육아다. 여성의 경력단절과 자책 등 불평등한 사회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좀 더 많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양성 불평등의 가장 큰 출발지가 되는 출산육아에 대한 국가, 사회적 책임을 높여내는 일이 현실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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